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쓰메 소세키 (문단 편집) === 기타 === 말년의 작품인 <점두록>에서는 [[반군국주의]]적 작품 성향을 보였는데, [[1차 세계대전]]에 주목하여 전쟁이 부른 참상을 지적했다. "저 탄환과 저 화약과 저 독가스와 그리고 저 육탄과 선혈"이라 묘사하며 전쟁에 항변하는 모습을 보였고, 트라이치케를 예로 들어 [[독일]] [[군국주의]]가 어디까지 성장하여 통일 독일까지 이루어 내었는지를 상세하게 살핀다.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군국주의자와는 다소 거리가 먼, [[반군국주의자]], [[평화주의|평화주의자]]였다고 볼 수 있다.[* 위에서 그가 [[중국인]]이나 [[한국인]]에 비해서 [[일본인]]이 더 우월하다는 식의 서술을 한 것과 비교해 보면 뭔가 모순되어 보일 수 있지만, 당시에 나쓰메 소세키와 동시대 인물 중에 [[백인 우월주의|백인 우월주의자]]면서 동시에 [[반군국주의자]]였던 [[우드로 윌슨]]같은 사례도 있으니, 이상하게 볼 것은 없다. 다만, 소세키에 대해서는 시대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에 불과할 뿐, 진짜 [[선민의식]]을 가진 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.] 소설의 단어량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. 소세키 전집을 번역한 번역가 송태욱은 “소세키 번역은 다른 책보다 3배나 더 걸렸죠. 뒤로 가도 2배는 더 걸린 것 같아요. 단어량이 (일본) 현대 작가에 견줘 10배 이상 많아요. 한자 가운데 유일한 용례가 소세키 것인 경우도 종종 있어요. [[미시마 유키오]]의 단어량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소세키에는 미치지 못하죠.”라고 말했다.[[http://m.hani.co.kr/arti/culture/book/780106.html|#]] 또 소세키는 평소 한문과 한시를 애송했고 조예 또한 깊었다. [[무의식]](無意識), [[가치]](價値) 등은 근대 일본에서 만들어졌거나 뜻이 덧붙여진 [[일본식 한자어]]인 것은 맞으나, 소세키의 조어인지는 확실하지 않다. '저회취미(低徊趣味)'라는 고유한 한자어도 소세키의 조어다. 그 밖에 [[아테지]](当て字)라고 하는, 고유어, 서구 외래어 등 본래 한자어가 아닌 낱말을 그럴듯하게 한자로 적는 방식도 애용했는데 현재에도 쓰이는 '[[낭만]](浪漫)'이 그런 사례이다. 프랑스어 '로망'을 제대로 옮길 말이 없어서 '낭만주의'라는 한자로 음차하여 옮겼다고 스스로 밝혔다. 浪漫은 [[일본어]] 발음으로는 '로만'이다. 일본어의 도니카쿠(兎に角: 어쨌든), 다쿠산(沢山: 많이, 잔뜩) 등 소세키가 사용한 아테지 중 일부는 지금도 쓰이고, 한자어 역시 쓰이는 것이 많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